아스라이 지는 그건
반대로 내 마음속 무언가를 둥둥 띄워가
수면위로 올라오듯 내 가슴을 타고
내 눈위에 한방울로 맺히자
그 찬란한 별무리가 온 하늘에 번져
내 얼굴 위로 떨어져 내려가
위로 뻗은 내 손짓은 감히 닿지 못하고
내 속 깊은 입김마저 흐트러져가
항상 그곳에 있지만
나도 항상 그렇게 바라만 보는구나
언제쯤 가까워질까
김 서린 나의 소리, 거기까지 닿으려나
빛나기만 하는 너만 보일뿐
별무리들은 언제나 그렇듯 아래로만 떨어져
다분히
내 마음만을 적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