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서편제를 보고.. 판소리의 감동

나무
나무 · 경제와 일상이야기
2022/08/20
jtn 회원이라서 첫 초대티켓으로 서편제 티켓이 생겨서 보러갔다. 정말 아무 기대도 안하고 그냥 판소리관련 뮤지컬이라는 것 외에는 어떠한 것도 모른 채 무작정 보러가게 되었다. 일단 서편제가 얼핏 들어본적은 있어서 유명한 뮤지컬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판소리관련이라서 나랑은 뭔가 안맞는? 게 아닌가 라고 생각을 하기도 했다. 판소리를 접한 적도 별로 없기도 하고 제대로 들어본 적은 더욱 없어서 그렇게 기대하진 않았다. 같이 간 남편도 전혀 기대를 안했던 ..

아무튼 처음 막이 오르고 이복남매와 소리꾼 아버지 밑에서 소리를 배우는 누이와 소리를 안하겠다고 다른 대중음악을 하러가겠다는 남동생이 나오는 데 판소리 이외에도 일반 대중적인 팝 음악, 발라드도 다양하게 나와서 듣는 귀는 무척 좋았다. 처음에 아이들이 나와서  노래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아이들의 목소리로 듣는 넘버 살다보면은 가사가 무척 와닿았다.
" 그저 살다보면 살아진다"
서편제에 나오는 모든 서사들이 이 한마디 가사안에 다 담겨져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나에게도 뭔가 위로가 되는 그런 말 같았다.  그리고 1부 중간에 춘향가가 나오는데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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