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벌어진 사건으로 인해 하루 종일 나의 기분은 불쾌했고 엉망진창 그 자체였다. 
현재는 없는 프로세스인데 우리 현장에는 필요했다. 그래서 개발이 필요하여 개발팀과 논의를 하고 있는 과정이었다. 사전에 담당자와 상의를 했는데 담당자는 개발이 어려울 거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래서 이 사안을 팀장님께 보고드렸고, 팀장님이 개발팀 팀장님과 상의하시더니 자료를 더 보충해서 보내달라고 하여 보완한 문서를 보냈더니 담당자가 또 부정적인 답변을 보냈다. 이 담당자는 전에도 몇 차례 비슷한 건으로 의사소통을 한 전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매번 "현재로선 진행하기 어렵다"라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 그래서 상대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어쩌겠는가.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는 거라 별 도리가 없었다. 그 분야의 담당자이기 때문에 피할 수도, 다른 대안도 없었다. 그냥 정면돌파하는 것 만이 답인 것 같았다.   
이 담당자와의 논의를 한 목적은 우리 팀에서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