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 dictionnaire d'économie / 나의 경제학 사전(2022)

위민복
위민복 인증된 계정 · "남의 나라 흑역사"를 썼습니다.
2022/12/28
이 책은 보자마자 한국어판이 나와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Paris School of Business의 토마 포르셰 교수의 “Mon dictionnaire d'économie / 나의 경제학 사전(2022)”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 삶을 하나 하나 관통할 수밖에 없는 경제 혹은 경제 정책에 대한 논쟁을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근거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출처 : https://www.fayard.fr/documents-temoignages/mon-dictionnaire-deconomie-9782213716916

곧바로 들어가 봅시다. A란에 있는(그래서 발췌본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긴축재정(Austérité budgétaire)에 대한 설명이다. 
 

“긴축재정이란 공공지출 증가분을 축소시키거나 매년 감액시키는 정책을 말합니다. 재정긴축을 너무 폭력적으로 적용하면 안 된다는 전문가들도 있기는 하지만, 긴축은 많은 전문가들에게 정치적 신뢰성을 보장합니다. 재정긴축은 특정 부문에 예산을 몰아넣는다고 주장하면서도, 인구 증가나 인플레이션과 관련하여 실제로는 공공지출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줌으로써 실현시킬 수도 있습니다. 

긴축은 재정지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공공서비스 혹은 사회부조를 낮추게 됩니다. 공공서비스는 가난한 계층의 소득이면서, 연금과 실업급여를 제외한 사회부조는 가장 가난한 10% 계층 소득의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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