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제 박 지성처럼 주급을 받는다.

클레이 곽 ·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하는 사람
2023/02/15
벌써 10년도 훨씬 전의일이다.

꿈의 구단인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입단한 박 지성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를 온가족이 같이 보며 밤을 지새곤 했었다.
영국의 토요일, 일요일 저녁은 이곳 시간으로
늦은 밤이나 새벽인 경우가 많았었다.

한국축구는 박 지성 이전과 박 지성 이후로 나뉜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프리미어리그구단이나,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그 ,
이태리의 세리에A ,심지어 독일의 분데리기가의 대표적인 구단들의
이름이나 스타플레이어의 이름등은 외울 정도가 되었으니 말이다.

축구에 관심이 없었던 아내조차 맨유나 첼시의 선수들의 이름을
기억하게 된것은 박 지성의 공이 크다.
 
아내가 특히 좋아하는 축구선수는 첼시에서 득점왕을 했었던
디디에 드록바라는 흑인선수였다.

아프리카의 코트티부와르출신으로 다부진 체격의 소유자로서
그 나라의 내전을 종식시칸 인터뷰는 특히 유명하다.

"여러분, 우리 모두 서로를 용서하고 무기를 내려놓읍시다."
생방송도중 무릎을 꿇고 외친 그의 인터뷰는 결국 한 국가의 
내전을 종식시키는 큰 계기가 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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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하며 살지만 현실에서 항상 부끄럽게 살아가는 소시민입니다. 살다보니 벌써 나이를 먹어서 거울을 보고 자주 놀랍니다.남은 인생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동하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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