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린 조카가 마음이 단단해지길..

신혜경 · 행복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2021/11/17
저에게는 사랑하는 조카가 있습니다. 그 조카가 태어날때쯤 전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그때는 이게 우울증이라는걸 모르고 하루하루 힘들었는데 누구에게도 심지어 엄마인 동생에게도 울기만 하는 그 작은 아이가 내게만은 안겨 울음을 그치고 편안히 자는 모습이 절 구해주었어요. 그런 아이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모든걸 다 해주고 싶어서 한 행동들이 초등학교에서 다른 친구들에게 상처받고 휘둘리고 학교가는게 좀 더 즐거웠으면 좋겠다는 제 조카를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친구랑 함께 놀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니 자기에게 다가오는 아이가 마냥 좋기만 하고 친구라고 생각하는데 그 아이는 조카의 착한 마음을 이용해서 조카 물건 뺏을 생각하고 자기 마음대로 조정하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 사랑하는 조카의 마음을 단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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