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정말로 궁금해서 하는 질문이예요... 
10대들은 불행한가요...? 

저는 현재 20대 후반이예요. 저는 제가 10대였을때 이세상에서 제일 불쌍한건 나일거야.. 라고 생각했었어요. 나약했던 저이기에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리고.. 친구를 잘못 사겨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걔 숙제셔틀이나 해주고 있었고... 집안사정땜에 못해주겠다고 전화로 말을 하니 그럼 절교하자 라고 말하는 그 애.. 지금 생각해보면 걔가 정말로 한심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초딩땐 집이 가난하다는 이유로 놀림도 당했고.. 정말로 친한 친구는 있었지만 반이 달랐기에 너무나도 힘든 생활을 보냈고.. 중딩땐.. 가난+나약하다는 이유로 삥뜯기고.. 참..ㅋㅋ

몸이 약하기도 했지만.. 솔직히 학교가기 싫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