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국가와 사회와의 연결고리로 가족을 중요한 사회적 단위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주요 정책들이 가족단위로 이루어져 있고 이는 국가의 인구 및 복지정책의 근간이 되기도 하지요. 
하지만 “가족이 부담스러웠던 적이 없냐”는 질문이 나올만큼 가족에 대한 개인적인 부담은 개인을 넘어 저출산을 야기하는 사회적 원인으로 확장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상한 정상가족”에서는 정상가족에서 벌어지는 아동폭력을 중심으로 가족폭력을 이야기했고 돌봄의 많은 문제는 사회적 부담을 가족에게 떠넘기며 만들어지기도 한다고 봅니다. 
고로 가족을 넘어 최근 국가의 재난지원금이 가족단위가 아닌 개인단위로 지급하는 변화를 시작했듯 이 변화를 더 정책적으로 확장해서 가족이 아닌 개인을 정책대상으로 하며 사회적 단위로서의 가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