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특권을 가진 시골러

김종명
김종명 · 가슴이뜨거운농부. 농촌사회활동가
2021/10/01
오늘도 풀과 나무, 벌레들. 주황빛으로 물들어가는 감들을 보며 출근을 한다. 
도시의 삭막한 도로와 길. 버스나 지하철을 타는 도시의 삶이 아니라, 
매일 자연을 만끽하는 시골에서의 삶은 그 하나만으로도 포기할 수 없는 삶이다. 

가끔. 도시의 시끄러움, 맛있는 곳들, 사람들이 그리워 서울로 달려가지만, 
24시간만 지나도 나의 심신은 과부하에 걸린 사람처럼 녹초가 되어버리고 
코를 뻥뚫어주는 시골로 빨리 내려가고 싶어진다. 

서울을 다녀올때마다 느끼는 것은, 서울은 놀러가면 좋은곳. 
살아가기에는 버거운 곳이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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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뜨거운농부.세상에보탬이되는부부 3대째가업을잇는청년농부! 청도군 신활력플러스 사무국장 청년들의 청도를 만들어갑니다. 농업,농촌이 살아야 지속가능한 삶이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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