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5
어렸을때 책을 읽을땐 마음에 드는 문장에 밑줄을 긋고 읽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주로 책이 서사적인것 보다 서정적이고 단편문체에 치중해서
글을 읽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스토리가 있는 소설에 빠져들면서 내가 쓴다면
이렇게 쓸텐데 라며 아예 결론을 멋대로 바꿔버리기도 합니다.
작가가 되면
내가 상상하는 이야기를 무한대로 만들어낼수 있겠죠.
독자가 설령 나 혼자가 되더라도
주인공들과 긴 여정을 만들어가는 게 얼마나 설레는 일이 될까 상상
만으로도 행복해지더라구요.
그러나 아무도 읽어주지않는 글은 글을 써내려가는 동안에
내가 만든 인물들과의 특별한 교감이 있었을지라도
한여름 시장 난전에 말라비틀어진 고등어 처럼 암울하기만 할것입니다.
그런면에서 읽어줄 독자가 권력을 가진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글을 쓰보겠다고 글시장에 뛰어들었...
버릇이 있었습니다.
주로 책이 서사적인것 보다 서정적이고 단편문체에 치중해서
글을 읽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스토리가 있는 소설에 빠져들면서 내가 쓴다면
이렇게 쓸텐데 라며 아예 결론을 멋대로 바꿔버리기도 합니다.
작가가 되면
내가 상상하는 이야기를 무한대로 만들어낼수 있겠죠.
독자가 설령 나 혼자가 되더라도
주인공들과 긴 여정을 만들어가는 게 얼마나 설레는 일이 될까 상상
만으로도 행복해지더라구요.
그러나 아무도 읽어주지않는 글은 글을 써내려가는 동안에
내가 만든 인물들과의 특별한 교감이 있었을지라도
한여름 시장 난전에 말라비틀어진 고등어 처럼 암울하기만 할것입니다.
그런면에서 읽어줄 독자가 권력을 가진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글을 쓰보겠다고 글시장에 뛰어들었...
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