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언
어니언 · 20대 한가운데에서 / 소통해요😊
2022/03/07
자기혐오와 스스로를 갉아먹는 행동을 매일같이 반복했고 제 인생에 희망이 있을꺼라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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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장을 보면 딱 저의 스무살때가 떠오르네요.
저는 대학 못가서 굉장히 의기소침해 있었고, 내 미래는 정말 답도 없구나 이러면서 스무살을 보낸 것 같아요. 대학도 안가려고 했어요. 그래도 저희 엄마께서 전문대라도 가라고 하셔서 전문대에서 그나마 제가 좋아하고 관심있는 과를 선택해서 입학했어요. 입학하기 전에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다양한 사람들도 만나고, 내가 할 수 있는게 꽤나 많구나 라는걸 느낄 수 있었어요. 사실 저도 아르바이트 하는게 두렵기도 했는데 막상하면 별거 아니고 돈도 벌고 제 자신이 사회에서 필요하는 사람이구나 라는게 느껴져서 우울감 극복하는데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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