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초록 나무 · 글쓸 때 행복하다 느낍니다.
2022/03/27
사회생활도 하고, 가정을 꾸리면서 '관계'란 단어가 얼마나 필요한가 생각합니다.  일이 힘든 게 아니고, 몸이 아픈게 아니라 '관계'가 원만하지 않아, 그걸로 힘겨움이 얼마나 많은지......... 같은 말도 어떤 뉘앙스로 하느냐에 상처도 받고, 기분이 좋을 때도 있으니 말이죠.  고등학생인 울 딸은 '집에 올 때가 제일 좋아.' 라고 합니다.
얼마나 다행인지요. 밖으로 나가는 청소년으로 어렵고 힘겨운데. 집이 제일 좋다는 그 말. 정말 감사한 일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아저씨 드라마속에서 항상 와이프에게 '뭐 사가?' 퇴근 길 전화에서 하는 말. 
그래서 저도 퇴근길. '뭐 사가?" 하고 전화하며 치킨, 아이스크림, 과자를 사간답니다. 
아내, 엄마, 며느리, 직장인. 그리고 나 ..... 그 많은 이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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