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지름, 후 고민의 결론=실행부터 하자

꽃영
꽃영 · 취미수집가
2022/03/13
작년 2월 퇴사 후 1년이 조금 더 지났다.
자의에 의한 퇴사는 아니었지만 쉴 수 있는 명분이 생겨서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했다.
퇴사 직후에는 언제까지 쉴지, 쉬고 나면 무슨 일을 할지에 대한 고민은 없었다.
처음 4개월은 관심 있던 분야의 수업을 들었고, 멀리 있어서 보지 못했던 친구들과 가까웠지만 시간이 맞지 않았던 친구들을 만났다. 그리고 아르바이트 한 번 포함, 3번의 입사와 퇴사를 거쳤다.
퇴사 사유는 당연히 있지만 짧은 시간 3번이나 퇴사를 결정하다니.. 내가 너무 참을성이 없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내가 내린 결론은 하고 이 모든 게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확신을 얻기 위함이라는 것이었다. 
결과에 끼워맞추기, 자기합리화라고 생각하지만(ㅋㅋ) 그렇게 나는 '나의 일'을 준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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