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어, 괜찮아.
2022/03/15
제목의 대사는 제가 수업을 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입니다. 수업 뿐만 아니라 어떤 일을 할 때 스스로에게도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저는 특별히 뭔가를 잘 하는 사람은 아니다보니 꼭 실수를 한번씩 합니다. 슬프게도 제 주변에는 재능러들이 왜 이리 많은지요. 늘상 비교를 하기 일쑤입니다. 같이 입시를 준비하던 친구들도 그랬고, 위아래 선후배들이 다 그랬습니다.
하필 입시 선생님은 재능러였던 분이었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약한 게 왜 약한지 이유를 모르는 분이었습니다. 되지 않던 적이 없어서 원리만 설명을 계속 하셨습니다. 원리는 저도 알지만, 어떤게 문제여서 자꾸 오답 풀이를 하는지... 답답할 노릇이었죠.
풀이 과정이 없는 수학 문제의 답만 보고 어떻게 답을 찾을 수 있을까요? ...
▪️누군가에게는 위로하는 글이 되면 좋겠습니다.
▪️잘 다듬어진 글은 아니어도 공감할 수 있는 글을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