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깨비
최깨비 · 빠르게 생각하고 느리게 행동하는 자.
2022/03/16
저도 할머니를 참 사랑하는데요. 어려서 맞벌이하는 부모님을 대신해 돌봐주셨거든요. 지금은 90살이셔요 ㅎㅎㅎ 
할머니에게 돈을쓰지 마세요. 시간을 쓰세요.
제일 좋아하십니다. 그리도 저도 좋고요.
내 시간을 쓴다는 건 할머니를 위해서도 있지만 제 자신을 위한 것도 있어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죠.
자주 전화를 드리신다니 할머니께서 많이 기쁘셨겠어요! 언제부턴가 할머니는 통화를 끊을때 '전화해줘서 고맙다'라고 말씀하시는데 처음 그 말을 들었을땐 놀란맘에 눈물이 살짝 나더라구요.. 그 말에 너무 많은 의미가 느껴져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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