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예뻐지는 우리 동네^^

서영란
2022/03/30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거실 창밖을 보다가 햇살이 너무 좋아서
나가서 동네 한바퀴를 돌았어요.

매년 봄마다 우리 동네는 벚꽃마을이 됩니다.
진해 벚꽃 부럽지 않아요. 
조용하고 한적하게 맘껏 누릴 수 있어요.
햇살아래 산들거리는 벚꽃을 보면서
산책하고 매년 같은곳에서 사진도 찍어요.

근데 작년엔 진해 축제를 하지 않아서 그런가
어디서 소문듣고 왔는지 사람들이 벚꽃보러
며칠내내 와서 북적거려 당황했어요.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
나만의 아지트를 들켜버린것처럼 살짝 삐졌지요.
올해도 진해 축제를 안 한다던데 
손님들이 또 오실라나??

걷다가 제가 좋아하는 야생화를 보고는 한컷~~
걷다가 이쁜꽃을 보면 또 한컷~~
우리 동네에 생각보다 봄꽃이 많네요^^
참 이뻐요. 보정이 필요 없어요.
정신없이 찍고 걷다보니 배가 고파서...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68
팔로워 61
팔로잉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