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

한량
한량 · 안녕하세요.
2022/03/13
어렸을 때부터 인생의 절반 이상을 음악을 하고 또 꿈꾸면서 꾸준히 해왔고 노력했지만 결과물이 증명되지 않음을 반복함으로써 점점 지쳐갔습니다 꿈을 꾸고 그 것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즐거웠던 과거와는 달리 현실적인 부분들이 보이고 당장의 내가 특히 금전적인 부분에서 걱정되는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음악을 내려놓고 살다보니 점점 정말 멀어지는 것 같아서 한 편으로는 많이 착잡하네요 그래도 평생을 함께 해온 음악이였는데 지금은 단순 취미인듯 한 편으로 아쉬움과 이질적인 감정을 가지고 조금씩 하고 제대로 놓치도 못 할거면서 결국 또 현실에 부딪혀 그 사이에서 정신적고통을 받는게 생각보다 힘드네요,,하고 싶은 일로 돈을 벌 수 있다면 그건 정말로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요

두서 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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