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12일 세 줄 일기

Seung-Hwan Shin
Seung-Hwan Shin · 체코에 사는 싱글 대디
2022/03/13
희수에게 다행히 열은 더 이상 오르지 않는다. 다만 목감기에 코가 막히지만 기침해도 목 통증은 없고 코 푸는 와중에 큰 농이 빠져나왔다. 큰 고비는 넘겼나보다. 잘 이겨내줘 고맙다. 

마지막 상담의 마무리에 쌤이 조언을 하나 남기셨다. 너무 이성적 사고만 하려말고 나의 감정은 어떤지, 상대방의 감정은 어떤지 들여다보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 희수가 감정이 격해졌을 때도 나는 희수의 높아진 목소리와 태도를 따졌지 그 마음을 그리고 감정을 들여다보지 않았다. 아주 중요한 조언에 감사드리고, 잘 지내겠습니다. 또 뵈요!

나의 감정은 풍요롭다. 아침 운동을 무사히 마쳤고, 상담을 잘 마무리 했으며, 낮잠도 자고, 청소도 하고, 책도 보고, 영상도 보고, 글도 남겼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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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에 체코에 넘어와 지금까지 살고 있는 외노자 싱글 대디입니다. 운동, 건강, 부, 경제적 자유, 크립토커런시, 블록체인, 환경, 어린이의 교육과 웰빙, 진정한 민주주의 등에 관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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