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 경우에는 거의 본업인 대학원 페이퍼 내는 것보다 같은 시간대비 더 공들이고 짜임새 있게 써야 받는거 같더라구요.. 물론 그래도 뽑히면 진짜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지고 있는 역량의 거의 최대치들을 쏟아서 20만원을 받으면서, 뭔가 얼룩소가 제 가치를 인정해주는거 같기도 하지만, 동시에 제가 가진걸 뽑아가려는 느낌도 들구요 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분들이 답글에 써주셨지만 실제로 공감가거나 우리에게 무언가 이야기할게 있는 주제면 선정이 잘 되곤 하니까, 그 점을 신경써서 작성해 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덧붙여서, 열심히 쓴 글은 오히려 주목을 못받고, 짧은 질문이 더 주목받는건 아마 많은 얼룩커분들도 가끔 느끼실 겁니다.. 그나마 이런 확률을 줄이는게 구독자를 많이 확보하는거 같아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