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력평가 성적 유출 또 있어 …경기교육청 서버 고등학생에 뚫려
☞ 고교생서버 해킹해 작년 4월• 11월 시험성적 빼내
☞ 도 교육청, 외부 서버 수 천번 침입에 속수무책…"관리체계 원점 재검토"
☞ 한 누리꾼, "삼 천번 해킹 헐...그동안 아무것도 안하다가 일터지니까 움직이는 복지부동 공무원 신물나"

고교생이 교육청 전산망 서버를 제집 드나들듯  해킹해 전국연합학력모의평가(모평) 시험성적을 빼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무단으로 공개하며 경기도 교육청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이 학생은 무려 3,000번이나 교육청 서버를 제집 인듯 들락날락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 11월 치러진 모평 성적자료 유출사건이 경기도교육청 서버를 노린 해커의 소행인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이 사건과 별개로 10대 고등학생도 같은 서버를 해킹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27일 경기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모평 성적자료 유출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 경찰청으로부터 지난해 11월 시험성적 유출은 내부 직원에 의한 것이 아닌 불상의 해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