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지미 · 줄을 서시요~하나씩 원샷!!!
2023/09/18
간장종지만한 내 위장에 이미 용량초과한 점심에 안 마시던 차가운 음료수를 한 사발 들이부었으니 탈이 안날 도리가 있겠는가. 
아픈 배를 부여잡고 졸음에 취한 학생들 틈을 헤치고 화장실을 드나들길 수 차례...  오후 강의 세 시간은 그렇게 졸음과 복통과의 싸움으로 뭘 들었는지 전혀 기억에 나지않은 상태로 끝이났다. 

아니 찬 거 잘 먹도 못하믄서 뭘 그리 마셔가지고
...위가 겁나게 욕했구만
거기에 요즘처럼 날씨가 오락가락 하는 계절에
찬거 먹으면 배앓이 한다~

이럴때 따뜻한거 먹자
그 매실차나 혹은 대추차 같은거..
근디 그대는 딸기라떼 좋아하나 벼?

아무리 좋아해도 갑자기 넣지말고
지금은 배 괜찮아 졌나요?
수업은 저짝으로 날라가버렸구만~
담에는 음...
뭘 시켜야 하나..
음...그대가 커피를 안마시니..
글구 찬 거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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