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독서] 새벽독서는 내 인생의 혁명이다!

지담
지담 · 새벽독서 5년째, 매일 글쓰고 코칭
2024/01/26

'보여지는 나'와 '내가 아는 나'의 Gap


2014년경, 당시 나의 삶은 '보여지는 나'와 '내가 아는 나'의 거대한 갭(gap) 으로 나는 심하게 괴로웠었다. 그렇게 2017년경까지 3년여... 내 삶이 내 삶이 아닌 듯하고 내 삶이 무엇인지 어디 있는지 찾고 싶었고 찾아야겠다는 방향으로 나는 이동되었다. 그렇게 많은 일, 모임, 관계들에 있어 나는 자발적 단절을 선언하고 지금까지 나의 진정한 친구가 되어준 고독에 의지하기로 했다. 

이후, 나와 나의 삶의 변화가 시급하다 느껴진 2019년 2월 16일, 느닷없이 시작한 새벽 4시 기상, 이어진 2시간 이상의 독서는 지금까지 1800여일을 이어가며 나의 고립을 새로운 창조로 이끌어준 내 인생의 혁명이 되었다.
몽테뉴 '에세, 나는 무엇을 아는가'

도저히 이대로는 안되겠다!

누구에게나 그렇듯 나에게도 그래야 할 것 같은 찰나가 있었던 것이다.
그저 '도저히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던 하루하루들.
답답함을 너머 죽든가 변하든가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절대절명의 위기처럼 느껴지던 그런 날들.

남들처럼 아이들키우며 일에서 만족감을 느끼며 열심히 - 나의 부지런함은 열심히를 너머 치열한 정도다 - 살아왔다고 자부하는 일상의 틈으로 정신적으로, 환경적으로, 거의 모든 생활에서 '이건 내 삶이 아닌데...' 라는 나와 나의 삶에 대한 의심과 부정이 내 정신을 점령해버린 그 시기, 남들에게는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극.단.적.이라고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는 그런 시도가 바로 새벽독서였다.

할까 말까? 하면
일단 해! 움직이기부터 하는 내 성격은 나를 심하게 몰아부쳤다.
1주일에 3번만 하다가 서서히 늘여야지.. 뭐 이런 식이 아니었다.
시작! 과 동시에 매일 해야 하고 안하면 무지하게 나를 다그치는 나는 그런 인간이었다.

당연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내적갈등에 시달리고 
수시로 실패하면서 '나는 안되나봐' 했지만 
'하루만 쉬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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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학박사, 교수 - SSWB-Act Coaching 마스터코치 - 지담북살롱 운영 - 지혜습득매커니즘 'SSWB모델' 창시자 - 한국경영교육학회 3년 연속 우수논문상 수상 - (사)청년창업가협회 자문위원 - 신문 기고/방송출연 다수 - 리얼라이즈外 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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