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대의 민주주의 원리에 따라
대통령 후보는 일정 기간 동안 한 국가의 전반적인 권한과 책임을 대신 위임 받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대통령이 내각과 여러 고위 관료들을 임명하기도 하지만, 사퇴 시킬 수 도 있게 한 거구요.
(물론 과도한 권한을 줄이기 위해 일부는 임기를 보장하는 경우도 있죠.)
우리가 투표하는 것은 권한과 책임을 위임 받을 대리인을 뽑는 것이지
모든 부처와 공공 기관의 개별적인 사람들을 뽑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인사 청문회가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만약, 섀도우 캐비닛(예비 내각)이 있어서 그들을 모두 검증한다면
기성 언론이 만들어 내는 또 다른 도덕성 흠집 찾기 놀이에 빠져들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솔직히 현재의 인사 청문회 행태는 일에 대한 능력과 자질을 평가하는 역할을 상실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후보를 검증할 때
"대통령 후보의 사람들" 또는 그 주변의 사람들을 보아야 한다는 의견
(예를 들자면 캠프 구성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