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유
변호사
편향(bias) 뿐만 아니라 소음(noise)에 주목해야 합니다
미국 보수는 공화주의나 자유주의라기보다는 부족주의
글을 읽고 쓰는 실천이 서구인들의 뇌를 특이하게 바꾸어 놓은 것
민주당에서 방송 개혁 법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기권 이슈 보며 드는 생각
답글: 서울의 이슈를 소개합니다
답글: 인간의 99%은 잉여인간이고, 시가총액은 기업의 가치를 반영한다는 거짓말
답글: 인간의 99%은 잉여인간이고, 시가총액은 기업의 가치를 반영한다는 거짓말
저도 원글을 참 재밌게 읽고 많이 배웠습니다.
0.1%의 창조적인 인간, 1%의 통찰력있는 인간, 99%의 잉여인간이 있다는 전제에 누군가는 고개를 끄덕이고, 누군가는 고개를 갸웃거리고, 누군가는 머리 끝까지 화가 날 것입니다.
저는 이런 담론을 들을 때마다 아마 0.1%의 창조적인 인간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창조적인 0.0001%의 인간이었을 괴테의 말이 떠오릅니다.
괴테는 그리스의 철학자들과 영국의 대문호들을 예찬하면서, 그리고 그에 비해서는 한 없이 한심해 보이는 자신이 속한 독일의 문예계를 대조해 폄하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 위대한 천재들이 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천재들을 낳은 고대 그리스와 당대 영국의 문화의 수준이 그만큼 높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위대한 극작가들은 그 극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준 있는 관객들이 있는 위대한 도시들에서만 등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 직감이 맞다면 이러한 패턴은 문학과 예술 뿐 아니라 기업 생태계에서도 마찬가지...
답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00일을 통해 거둔 효과는?
답글: 나치당의 승리가 코로나19 경제 위기에 주는 교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