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는 결국 기다림, 인내가 필요하다.
2022/06/11
첫째가 좋아하는 피카츄가 개봉되어 오랜만에 아이들과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첫째는 겁이 많고 청각에 민감 한 편이라서 큰 소리에 놀라서 어렸을 때는 영화관에 들어가서 시작하자마자 울면서 나온 기억이 있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했지만, 이번에도 조금 걱정이 됐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씩씩하게 잘 봐줘서 고마웠고,
동생이 무서워하니 오히려 손잡아 주며 괜찮다고 위로를 해줍니다^^
남자아이인데 겁이 많고 낯설어하는 모습에 가끔 답답해하고 속상한 마음에 다그친 적도 있었습니다.
결국 이렇게 자연스럽게 시간이 흐르고 여느 평범한 아이들처럼 좋아지는 건데 후회가 됩니다.
육아는 결국 기다림, 인내가 필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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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전을 해왔고 그 경험을 전달하고자, 시간 관리 App 개발을 도전 중입니다.
책과 사람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