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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둘엄마
아들둘엄마

답글: 남편의 불안증

뭔가 엄청 짠하기도 해요 남편님... 그래도 가족을 끔찍하게 생각하는구나도 동시에 느껴지구요... 남편분 꼬옥 깨안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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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우
백지우

답글: 남편의 불안증

어릴 적 기억에 의해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상비약 구비하는건 또 나쁜 건 아니니까요ㅋ 각자 저마다의 사정이있고, 아픔이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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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
어니

답글: 남편의 불안증

불안이 안전으로 가는법이죠 ㅎㅎ 남편분이 가족을 위해서 생각을 많이 하시나봐요. 그래도 저희 집에서는 안전한 구급박스같은 칸에 보관중인데 저기에  두면 혹여나 툭 떨어질까봐 겁나네요 ㅎㅎ 바로 보이면 쓰게 되어있으니, 또 좋은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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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
청자몽

답글: 남편의 불안증

약 보관함 멋지네요. 벽걸이라고 해야할까요? ... 타고난 약골인 저는, 약서랍이 2개 꽉꽉 차게 쟁여놓고 살아요. 아이 태어나서는 아이꺼로 서랍이 하나 더 생겼구요. 쌍화탕 같은건 박스로 늘 쟁여놓고, 약 날짜도 살펴서 버리고 들이고 해요. 감기약, 지사제도 쌓아놓고 살아요. 약사님이 지사제는 진짜 아프실 때 드세요. 하시는데.. 저는 없으면 안 되는 약이 지사제라. 휴.. .... 자상함이 뚝뚝 묻어나네요. 부럽기도 하구요 ^^.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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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2
린2

답글: 남편의 불안증

오우 저희 남편은 밴드 하나도 늘 저한테서 찾는걸요...^^; 저도 약간의 불안증? 같은 게 있어서 다양하게 구비해두는데ㅎㅎ 막상 쓸일이 자주 있지 않다보니 날짜가 지나서 버리게 되는게 꽤 많더라고요ㅠㅜ 아깝긴 하지만.. 비상 상황을 미리 대비하는 것 나쁘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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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현주

답글: 남편의 불안증

남편이 가장으로서 어깨가 무거운것 같습니다 본인이 아프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혼자였던 시절 때문에 아버지라는 무게에 비상약에 의지해서라도 버티고 이겨내야 가정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조심히 생각해 봅니다 가족들의 사랑이 더욱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ᆢ 그 무엇보다도 약이 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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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데미안

답글: 남편의 불안증

대부분 사랑하는 가족들, 사람들이 떠나고 나면,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도 떠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당연히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큰 충격이나 트라우마를 격은 분들은 내색을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그러실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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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코
마루코

답글: 남편의 불안증

ㅋㅋ 남편 분 센스쟁이 시네요^^ 그래도 전 남편분의 섬세함이 부럽습니다. 저도 타국에서 지내다 보니 구급약 통만 3개 예요. 한국에는 약국에 가면 처방전이 약 사진과 함께 디테일 하게 잘 나와있다 보니  전 자주 섭취하는 약들은 처방 받아 각 통에 담아 와서 혹 아플때를 대비해 기존 처방전(약봉지)을 수집해 놓았다가 질병이 유사할 땐 처방전 보며 챙겨서 먹을 때도 있네요~ 제가 있는 이곳은 의료비가 비싸도 너무 비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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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은비

답글: 남편의 불안증

그래도 약이 없는것 보다는 집에 많이 있는게 좋은것 같아요ㅎㅎ  날짜체크 잘 하셔서 상황에 맞는 약 복용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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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명숙
백명숙

답글: 남편의 불안증

정말 엄청나네요 가족을 향한 남편분의 준비성을 칭찬해 드려야 겠네요 유통기한 체크도 잘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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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깨비
최깨비

답글: 남편의 불안증

저 집모양 장식장! 저희집에도 있어요! 어릴때 그러니까 기억이 존재하던 시절부터 함께했는데 아직도 튼튼히 함께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보니 무척 반갑네요! 저희집엔 작은 화분과 어디서 난지 모르는.. 아기자기한 장식품이 있어요. 저도 소화불량과 두통을 달고 살아 상비약이 많습니다. 최근엔 화상치료중이라 약품이 더 늘었네요 ㅎㅎㅎ 상비약이 있어야 든든합니다. 그런데 간혹 발견되는 날짜가 지난 약을 보면.. 적당히 구입하둬야겠다 생각합니다ㅠㅠ 그래도 두통약과 소화제는 필수..ㅎㅎ 조금 아프고 많이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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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적(笛跡)
적적(笛跡)

답글: 남편의 불안증

근래 슬라님의 부상 만으로 놓고 보면 저 정도는 상비 해 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는 부상만 해도 정도가 심했는데 모두 집안에서 일어난 일이었고 지난번에도 약 사러 다녀오시지 않으셨나요?  아마도 슬라님의 그런 부상으로 인한 남편 분의 갸 륵 한 사랑을  증명 받고 싶다면... 이미 우린 익명의 루OO님으로 부터 툭하면 우리 남편 왜 이러죠 시리즈로 매번  박피의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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