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에 사람에게 꽂혔는데요.
고등학교때까지 좋아했던 수학 공부, 친구들과 함께 했던 롤과 같은 컴퓨터 게임, 
다른 사람들이 취미로 하는 보석십자수, 펀치니들, 디폼블럭,
밖에서 하는 활동인 혼자서 코노가기, 오락실 가기
친구들과 같이 카페를 가도, 맛집을 찾아서 가는 것도, 책을 읽고 감상을 서로 말하는 것도 무엇 하나 
흥미를 얻지 못했는데요...

근데 요즘에 대학교에서 만난 누나가 있었는데 
이 누나는 우연히 인터넷에서 만나 같이 카페를 가는 걸 시작으로 
단순히 카파에 가는 활동이
카페에 가서 몇시간동안 공부하는 활동으로,
카페에서 공부를 하고 나서 같이 밥을 먹는 활동으로,
카페 가고 밥 먹고 어떤 날은 같이 쇼핑을 했고 같이 서로 생일이 되면 뭘 선물할 지 고민하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결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