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6
조용하지만 적극적인 혐오라는 것이 얼마나 교묘하고 위험하게 기능하는지를 몬스님의 글을 통해 새삼 소름돋게 느낍니다. 최근 한국문화의 위상이 세계를 통들어 절대적으로 높아졌고 그것이 일본의 한국에 대한 오래된 피해의식에 스크래치를 낸 게 아닌가 싶아요.
BTS의 경우에도 전 세계 아미들이 있고, 오겜의 경우에도 에미상을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한일관계를 소재로 다루고 있는 미스터 선샤인이나 재일한국인 이야기를 다룬 파친코 등이 세계의 이목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으니 드러내 놓고 하는 혐오는 더 ㅡ큰 반발을 불러올테고, 그래서 이렇게 치사한 방법으로 오히려 물을 먹이려고 하는 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애초에 일본 천황의 모태가 된 연오랑 세오녀 설화도 그렇고, 백제 시대에 수많은 문화...
BTS의 경우에도 전 세계 아미들이 있고, 오겜의 경우에도 에미상을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한일관계를 소재로 다루고 있는 미스터 선샤인이나 재일한국인 이야기를 다룬 파친코 등이 세계의 이목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으니 드러내 놓고 하는 혐오는 더 ㅡ큰 반발을 불러올테고, 그래서 이렇게 치사한 방법으로 오히려 물을 먹이려고 하는 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애초에 일본 천황의 모태가 된 연오랑 세오녀 설화도 그렇고, 백제 시대에 수많은 문화...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여기에도 적용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세계가 조금씩 일본의 실체를 알아가고 있으니까요.
세계대전의 주범이었으나 적극적으로 나치전범들을 재판하고 자신들의 잘못을 뼈저린 역사로 교육하고 있는 독일과는 참 다른 행보니까요. 지금도 어떻게든 진실을 은폐하고 축소하려는데다가 자위대 문제나 욱일승천기 사용 등으로 끊임없이 스스로 잡음을 생산하고 있는 일본.
과거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대부분의 나라가 일본의 야욕에 수탈을 당했던 과거가 있으니 그들이 이 문제를 제대로 직면하지 않는 한, 세계에 영향력 있는 국가라는 그들의 바램은 허상으로 끝나게 되겠지요.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무너져 내릴 거라고 보여집니다.
최근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이 그래서 더 기쁘고, 우리도 반성할 부분은 반성하고 사과해야 할 부분은 제대로 해결하고 당당히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나라가 되길 바랍니다.
일본이 한국에 가진 열등감, 한국이 일본에 가진 열등감... 오래된 역사의 잔재로 남은 지긋지긋한 먼지 같은 것들을, 미래로 가기 위해서는 우선 털어내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미래로 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털어지는 걸까요....ㅠ
일본이 한국에 가진 열등감, 한국이 일본에 가진 열등감... 오래된 역사의 잔재로 남은 지긋지긋한 먼지 같은 것들을, 미래로 가기 위해서는 우선 털어내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미래로 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털어지는 걸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