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가출 by bcreative911 - 얼룩소 alookso

로이 ·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

2022/08/22

아들이 알바도 잘 나가고 이따가 어제 방학 마지막 날 친구랑 논다고 새벽 6시 경주로 향했다 4시간 후 마지막 카톡을 주고 받고 갑자기 사라졌다 밤새도록 기다렸지만 집에 들어오지 않는 아들 아침에 출근을 했다 잠시 후 집사람에게 전화가 왔다 아들에게 걸려온 전화 경주가 아닌 수원에 있다고 했다 갑자기 하는 말 나 집에 안 들어갈 거야 나 학교는 자퇴할 거야 갑자기 이런 말을 들으니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다 휴대폰도 파손되어 전화기도 안 된다고 했다 계속 친구의 전화로 통화를 한다 친구는 학교를 자퇴를 하고 수원에 있다고 했다 갑자기 무슨 일인가 내려 오라고 몇 번을 이야기 했지만 계속 이렇게 하면 전화번호를 차단한다고 했다.지금은 전화도 받지도 않네요 혼자서는 감당이 안되어 글을 적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bcreative911 · 저는 뇌가 불편한 정상인입니다.

2022/08/22

Re: 가출

생활/사건사고+3

안녕하세요
어떻게 자녀분이 미성년자이신가요? 아니면 대학생? 친구분의 영향이 이었던 것 같은데.. 일단 연락이 된다고 하시니 가출신고 같은 건 안 먹힐 것 같고..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판단 하에 일을 벌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은 무슨 계획인지부터 파악을 해보심이 어떠실까요? 가능하면 부모님도 서포트를 하겠으니 무슨 계획인지라도 알려달라고..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모쪼록 아드님이 생각을 좀 바꿨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