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지칠때는 언제일까_001

박현덕 · 안녕하세요
2022/03/07
어렸을때 이런말을 들은적이 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틀린말은 아니지만, 요새는 조금 다른 현상을 겪고 있다. 야근을 하지않아도, 칼퇴를 해서 집에 도착해도, 집에 도착하고나면 숨을 헐떡이며 서있는 나를 보게된다. 분명 시간은 여유롭고, 몸에는 움직일 체력도 남아있는데, 남은 시간을 그저 침대에 누워 유튜브를 보며 보내게 된다. 요즘 부르는 ‘번아웃’현상이 이런걸까? 그저께도 유튜브나 카페글들을 조용히 눈팅하면서 누워있었는데, 그때 어떤 댓글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두뇌가 운동할 체력이 없다’ 아마 직장인들의 운동에 관한 글이었던것 같다. 그 댓글을 보자마자 뭔가 달리 표현할 길이 없었던 나의 심정을 말해준것 같았다. 시간이 많아도, 그 시간에 생산적인 일을 할 에너지가, 두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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