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나그네 · 힐링하면서 글을 쓰고 싶습니다.
2022/03/23
노화의 과정을 겪고 계시는 부모님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함께 있을 시간이 점점 짧아진다는 것을 느낍니다.
잠시 이 세상에 살면서 가족이라는 줄로 인연이 되어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20가지의 감사한 것을 어룩소에 적어 보면서 눈물이 멈춰 지지 않았습니다.
돌이켜보니 속상하게 굴었던 일들만 생각나네요.
자식이 부모님이 이 세상에 안계시면 미안한 것, 속상하게 굴었던 것, 화냈던 것, 자신이 부모에게 못난 모습들만 기억나면서 그 때 더 잘해드릴걸....이라는 후회 덜 하기 위해 하루하루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고자 합니다.
있을 때 잘해! 후회할지 말고 라는 가사를 다시 마음에 새겨 봅니다. 
시간의 흐름은 잡을 수 없으나 함께 하는 시간이 끝날  때까지 
 행복한 추억으로 후회 없이 하루하루 장식하시길 바랍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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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라는 작은 은하 속의 30대 나그네. 시간의 흐름 속에 나를 계속 찾아가는 여정 나를 하나씩 내려 놓다가가 다시 잡기도 하고 그것이 그냥 연습 없는 인생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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