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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light · INFP의 일기장
2022/03/28
전장연의 시위에 대해 왜 소위 어그로를 끌면서까지 이렇게 할 수밖에 없었는지 관련 기사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는데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 아마 전장연의 시위는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지켜지지 않은 약속에 대한 그들 나름대로의 절박함의 표현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전장연의 태도는 분명 잘못된거라 생각합니다. 왜 우리가 이렇게까지 할 수밖에 없었는지, 왜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주면서까지 시위를 할 수 밖에 없었는지 알리는게 먼저였습니다. 또한, 임종을 지키러 가야한다는 청년의 말에 버스타고 가라는 말이 아니라 사과를 했어야 했어야 햤고, 시위 중 개인이 말한 것이라면 단체에서 대신 사과문이라도 올렸어야 했습니다. 

전장연의 잘못된 태도로 그들은 명분과 민심을 둘 다 잃게 되었습니다.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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