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일터인 나 ep 2

마돌았스
마돌았스 · 나의 집은 배란다
2022/03/22
해양대학교에 입학하고 보았던 그 바다는 나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한 학기에 150만원도 안되는 학비, 쉽게 받을 수 있는 장학금, 무료 숙식... 부모님께 효도하는 척은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머지않아 선배들의 고함소리와 함께 사라졌다.

그저 하루하루 버텨갔던 것이었다.

그래도 밥이 맛있어서인지... 살 맛은 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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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꿈꾸기만 했던 바다는 나에겐 꿈을 주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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