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과 워킹맘, 결혼과 비혼은 꼭 극단점에 있어야 할까?

뒹구르르르
뒹구르르르 · 치열하게, 그러나 느리고픈
2022/03/18
최근에 즐겨보고 있는 TV 드라마가 한 편 있다.
바로 '기상청 사람들'이라는 드라마인데 20대 후반~ 30대 중반의 남녀가
기상청 이라는 공간 속에서 사내 연애를 하면서 일어나는 일들, 에피소드 들을 그리는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해당 드라마의 남녀 주인공은 남자가 27세, 여자가 34세로 연상 연하 커플이며,
같은 팀에서 여자가 과장이자, 팀장, 남자가 팀원이자 사원으로 나온다.
2~30대의 남녀, 연애를 주제로 하는 드라마다 보니, 비슷한 나이 또래로서
매 회 보면서 생각 보다 깊은 공감과 나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지난 주의 내용은 이러했다.

남자 주인공은 힘든 가족사를 겪으며, 연애의 결말이 꼭 결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비혼주의자다.
반대로 여자는 모든 연애를 할 때 결혼이라는 전제를 배제하고 만난 적이 없다.
그래서 여자는 어렵게 시작한 사내연애지만,
언젠가는 이 연애의 결말에도 결혼이라는 부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남자의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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