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체감하는 교육의 현실이 투영된 글이라 마음이 아프네요. 우리 세대가 자라던 때는 그래도 아이들이 학교 운동장에서 많이 뛰놀았는데 요즘은 방과후학습, 학원 등으로 운동장에서 노는 아이들 찾기가 쉽지 않은게 현실...

아이들이 원한 것도 아닐텐데 내 자식만큼은 모자람 없이 키워야 한다는 부모들의 생각과 욕심이 만들어낸 게 아닐 까 싶네요

아이들이 뭘 원하는 지 그걸 생각하고 만들어주는 환경보다는 다른 아이도 하니깐 다른 엄마나 아빠들은 이렇게 하니까 우리도 뒤쳐지면 안된다는 생각이 빚어낸 산물 아닐까 싶네요

부모들 나름의 자식 교육 철학이 있겠지만 무엇을 가르치고 배우게해야 할까 보다 우리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사고하고 행동하게 해줘야만 그 아이가 미래에 본인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