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 육아대디의 요즘. 그리고 두가지

필쌈
필쌈 · 프리한 삶과 유연한 관념. 프리라이더
2022/03/21
올해 육아 휴직을 하며 새롭게 시작한 한가지와 다시 시작한 한가지

우선 새롭게 시작한 가지는 기록 남기기이다. 기록을 남긴다는 것은 나의 시선, 감정, 행동, 생각, 결정, 의문 등 내 안에서 작동했던 모든 것들을 어떠한 형태로든 형상을 만들어 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에 대한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얼룩소의 글쓰기이며, 또다른 하나는 고프로와 인스타 360을 활용한 영상 촬영이다. 

글로써 기록을 남기는 것이나, 영상을 촬영하여 편집 후 파일을 남기는 것이나 쉽지 않다는 것은 매한가지이다. 하나는 기승전결의 흐름에 따라 유려한 문장을 작성해야한다면, 다른 하나는 찍고자 하는 대상의 이동경로, 스피드, 구도, 화각, 화소 등을 고려해야한다. 둘 간에는 이런 차이가 있으나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나의 관심과 시선을 어디에 두고 무엇을 표현하고자 하는가에 대한 목적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다. 글쓰기나 영상이나 가시적인 세상 모든 만물의 여러 부분 중 나의 관심이 가있는 곳, 뷰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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