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심소라
심소라 · 오춘기 육춘기 그이상..
2022/03/21
일을 그만두고 실업급여까지 끝난지 한달째가 된 지금...
몸은 편한데 마음은 일자리를 얻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돌덩이를 얹어 놓은 것처럼 답답합니다.
다음 일을 시작해야하는데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이 나이가 되도록 무엇하나 이루어 놓은 것도 없고, 
다시 아무 일이나 구하려 해도 괜히 다시 일하기는 왜 부담스럽고 무서울까요..
다른 사람들은 일주일의 첫날 월요일이라며 바쁘게 여기 치이고 저기 치이며 스트레스 받으며 일한다지만
집에서 하루 종일 박혀 있으며 일자리 고민을 하고 있는 저는 똑같이 주어진 시간을 뭐하면서 보냈나 싶고 
이렇고 또 오늘 하루도 의미 없이 지나가는 것 같아 서글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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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지도 나이가 너무 많지도 않은 애매모호할때 겪는 성장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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