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인적으로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친한친구가 이성일 수도 있고, 남자친구가 있어도 평소처럼 지내도 된다고 생각한다. 왜?? 친구니까. 

 이성이라는 사실이 더 중요한 관계라면 친구가 아니다. 굳이 남자여야 돼? 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상하다. 나랑 친해지는 데 비슷한 취향, 대화코드, 웃음코드 등등 똑같은 다른사람을 찾으라는 말인가? 뭐 평생에 없을 우정이냐고 비아냥 거릴 수 있다. 그럼 남자친구는 평생갈 특별한 사랑인가? 만나자마자 아나? 한달만나보면 아나? 

 같은 선상에 두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 같다.

 그래도 남자친구가 싫어하면 굳이 따지고 들지는 않을 것같다. 하지만 내 생각에 친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