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텔라
서텔라 · 관심많은 30대
2021/11/18
저는 요번년도에 결혼한 새댁입니다. 하지만 결혼전 많은 친구들이 이렇게 묻더군요 “결혼왜해? 여자가 손해인데? 애 하나 키우는 느낌일텐데? “ 라고요. 저도 어떻게 보면 ‘페미니스트’입니다. 여성인권에 관심이 많으며 무엇보다 여성의 사회적위치 또 지도자를 더 지지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왜 결혼을 했는가? 사실 저는 비혼주의자였으나 남편을 만나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스스로 자신이 다 하는 모습 내가 바꿔줬으면 하는 말을 하자마자 고치려는 모습 조건보다는 ‘사람’이 먼저 보이는데 이 사람이라면 험한세상도 같아 잘 헤쳐나가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무엇보다 ‘페미니스트’ 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오히려 응원하는쪽이라서 더 그랬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남성도 여성도 서로를 이해하...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407
팔로워 435
팔로잉 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