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5
저도 똑같은 고민을 했어요.
명품에 관심이 워낙 없고 특히 가방에는 더더욱 관심 없긴 했지만
하나 정도 있으면 좋다는 친언니의 조언에 따라 가방을 하나 구매했어요.
지금까지 열심히 일한 나에게 주는 선물일 수도 있겠다 생각도 들었고요
뭘 살까 하고 둘러보니 가격이 천차만별.
막상 사려니까 손이 덜덜 떨리더라고요.
그렇게 저는 살면서 처음으로 100만 원이 넘는 가방을 사봤어요.(
며칠 뒤 가방이 도착하고 처음 보는 순간
음....가방이 도착했구나? 가 끝이었어요.
명품 백 치곤 비싼 가방이 아닐 수 있지만
사회 초년생인 저에겐 정말 비싼 금액이었거든요......(여러 번 고민했습니다)
그게 제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명품가방이에요.
가방을 샀을때의 기쁨, 가방을 고를때의 설렘 들고다닐때의 행복이 없으니
명...
글쓰기가 워낙 어렵고 쑥스럽고...긴장되는 지라
직장인B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게되었습니다.
얼룩소의 실험에 참여해 보려구요! 반갑습니다.
저도 100 넘으면 후덜덜하며 살거같아요 요즘 명품들은 몇백,천까지 한다지만요ㅎㅎ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