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의 관심사 1- 수험. 시험. 험하게 험해...

여울 · 어쩌다 보니 아직도 일하고 있다
2021/11/25
올해 초 나는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었다. 
그때 나의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이 공부를 단기간에 끝낼 수 있을까' 였다. 

오랫동안 하고 싶은 공부가 아니라 딱 이번만 하고 끝내야 하는 공부.
....
나는 수험생이었다. 

합격과 불합격으로 나뉘고, 실패가 주어지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그런 공부.
대학 입시 후 정말 오랜만에 공부 시장에 돌아온 나는 
그간 쌓아온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는 겉으로는 이 조바심을 드러내지 않을 수 있었으나
속으로는 아주 절박했다.

나의 공부를 아는 사람들이 모두 응원해주기는 하지만 
거의 1년 가까운 시간을 투자했고, 공부에 집중하느라 주변 상황은 점점 통제를 벗어났으며
이 응원의  유효 기간은 딱 1년이라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합격 확률을 누군가 알려줬으면 좋겠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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