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 글로 써서 버리세요 " by 이소영

Grace.p · 내 머리속의 쓰레기통

2022/02/11

약 4년 전까지 나는 집 밖에도 나가지 못하고 2~3년에 시간동안 내 방 안에 갇힌채 살았다. 눈코 뜰새없이 보냈던 지난 날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몸과 마음이 아팠던 시간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나에게 의사 선생님이 해주셨던 그 말이 지금에 나를 alookso로 향하게 만들었다. 어떤 생각이나 감정이 들었는데 그걸 참고 숨기지 말고 글로 써서 버리세요! ( 마음 그리고 머리에 드는 생각들을 글로 형상화 하여 글 쓰는 것 ) 표현하고 싶지만 못했던 것들, 생각이나 감정을 드러내기 어려운 것들, 등등 이런 것들이 쌓여 언젠가는 터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때부터 난 내 감정, 생각 등을 글로 써서 메모장에 하나 둘 저장해두었다. 물론, 불편한 감정이나 생각들이 적힌 메모는 그때 그때(감정)쓰레기통에 가차없이 버려 버렸다. 그리고 아직까지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메모장은 지금 내 보물 1호가 되었다. 글쓰는 걸 좋아하고 글쓰는 것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

이

이소영 · 안녕 하세요.

2022/02/11

답글: " 글로 써서 버리세요 "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생활/사건사고+6

슬픔은 나누면 반이되고 ,기쁨은 나누면 두배가 된다는 말이 있죠!
힘들때 함께 나눠 마음의 짐을 덜어내고, 외로 받고, 작으나마 서로 정서적 지지를 받을수 있는 공간이 될수 있기을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리 가끔 글로 만나요 ^^. 제 글들 중 혹시 그레이스 님의 마음을 채워줄 만한 글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