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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는 서른다섯에 차용애 여사와 사별을 하고 서른여덟에 이희호 여사와 재혼을 하고 홍걸을 두었다. 이듬해 서른아홉에 목포에서 국회의원이 되었다. 마흔셋에 재선 국회의원이 되었다. 삼년 뒤 신민당 대통령 후보가 되었다. 쉰다섯에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여든넷에 아내의 생신을 맞아 아내에게 띄우는 편지글 같은 메모를 남겼다.
DJ는 서른다섯에 차용애 여사와 사별을 하고 서른여덟에 이희호 여사와 재혼을 하고 홍걸을 두었다. 이듬해 서른아홉에 목포에서 국회의원이 되었다. 마흔셋에 재선 국회의원이 되었다. 삼년 뒤 신민당 대통령 후보가 되었다. 쉰다섯에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여든넷에 아내의 생신을 맞아 아내에게 띄우는 편지글 같은 메모를 남겼다.
사랑하는 당신에게
당신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기 바랍니다.
나의 일생을 통하여 나는 당신에게 큰 은혜와 사랑을 입었습니다. 당신 없는 나의 일생과 오늘은 없었을 것입니다. 노년에 접어들고 정치도 떠났지만 나는 당신과 같이 있으니 조금도 외롭지 않습니다. 그저 바라는 것은 우리 둘의 건강과 마지막까지 우리의 믿음대로 하나님의 믿음 속에 더 많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