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의 신화

포텐조
포텐조 · 짧은 글에서 우리 모두를 위한 가능성
2024/11/16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사백 오십 육번째


아직 내복을 입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11월 중순에 처음 들었다. 어린 시절만 해도 또래들이 "무슨 놈의 내복이야~"라고 고고한 척(?)을 했었는데 나는 그럼에도 내복을 입고 다녔다. 그야 무진장 추우니까. 더위도 잘타고 추위도 잘 타고 그런다. 여튼 밖에 잠깐 약속이 있어 나갔다가 그런 결심아닌 결심을 하게 되었다. 날씨가 작년하고 확연히 다른 것 같다. 각설하고 시간을 보내던 도중 무언가 진득~하게 한다는 것에 대해 여러 생각들이 떠올랐다.



가을이 오면 겨울이 오듯 더위가 오면 당연히 추위가 찾아 오지만, 여전히 오지 않는 추위가 아리송하게 만든다. 마찬가지로 내가 하는 여러 행동들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 지 내 계획과 상식 선에서 어느정도 각이 나오기 마련인데 이상 기후처럼 여전히 갈 길이 먼 것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다. 결과 중심적으로 생각해보면 당연히 납득이 안 가고 이때 쯤 되어야 내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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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과 졸업, 심리학과 대학원 졸업 2022.04.22 ~ 포텐셜 세종청년모임 설립및 운영중 2023.10.26 23년도 전국 우수청년공동체 세종시부문, 행안부 장관상 2024.01.04~ 세종대전FM "밝은내일 조수형입니다"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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