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베리
샤베리 · 하나에서 다섯
2021/10/21
저는 공부가 너무 싫었어요.  기초가 없는 상태여서 너무 힘들었죠.. 중학교 시절 제가 외치고 다니던 말은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였어요 ㅋㅋㅋ
저희 엄마는 저 대신 방학숙제를 해주시고 독후감을 써주셨는데 제가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었으면 어땠을까싶어요.

전 다시 되돌아 가도 10대는 아니고 20대로 돌아가고싶어요.   아르바이트도 많이 해보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경험을 많이 쌓고 싶네요. ( 그리고 공부가 전부가 아니란 생각은 바꼈어요. 내가 무언갈 하고 싶고 배우고 싶다면 학교수업만 공부가 아닌 걸 알았거든요.. 배움은 평생입니다)

10대에 공부안한 자유 말고는 좋은 기억이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중학교 도덕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머리만 달렸다고 사람이냐고 한 말은 평생 안잊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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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셋 전업주부 엄마지만 나는 아직도 어른이 되어 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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