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건희, 늘봄학교 보내라...현장 교사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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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4/03/07
☞ 시행 첫날 아비규환 늘봄 학교 현장 속, 尹 "후퇴 불가, 무조건 성공해야"
☞ 尹 "'원팀' 협력 필요…지역 격차 해소 시급" 반면 현장 교사•학부모•아동 한 목소리 아우성
☞ 전교조 "늘봄학교 불만 하루 새 80여 건 접수"
☞ 누리꾼, "조용하고 원만하겐 일을 못 하는 정권이냐", "하루도 편안 날 없어"
☞ "제발 쫌 아무일도 하지 말고 탬버린 치고 술이나 마셔라"...애를 낳아 길러봤어야 알지.
[사진=대통령실]
'봄은 왔거만 봄같잖은 봄'이란 의미의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은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오랑캐 나라로 강제 시집간 중국의 4대미녀 경국지색 왕소군 스토리에서 유래된 한자다. 唐 시인 동방규는 일찌기 오랑캐 땅에서 고향을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왕소군의 비통함을 노래했다. "오랑캐 땅엔 꽃•풀도 안펴(胡地無花草) 비록 봄이 와도 봄 같지 않구나 (春來不似春)" 오늘날까지 춘삼월이 찾아오면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이 유명한 시귀절로 왕소군은 "춘래불사춘" 미인의 대명사가 됐다. 왕소군 의 봄이 봄같잖은 마음처럼 요즘 교육계 안팎에서도 윤석열 정부는 늘봄학교를 주장하지만 교사•학부모 그리고 아이들은 늘봄 같지 않은 학교로 인해 시행 첫날부터 아비규환 등 논란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교사들과 교원 단체들이 주장하는 소위 '춘래不늘봄' 불만이다. '늘봄학교' 전국 시행 첫날부터 각종 잡음과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행 하루만에 80여 건에 달하는 민원이 봇물 터지듯 쇄도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무조건 밀어 붙이라며 교육부를 겁박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한 마디로 죽을 맛이다. 한  누리꾼은 애들 좋아한다는 김건희를 늘봄 학교로 보내라는 말까지 나온다. 킹엔퀸•KQ뉴스는 늘봄학교 졸속 시행에 대해 진즉에 우려를 표명했으며 관련 기사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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