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패리스
무지개패리스 · Financial business
2023/05/26
친구들과 만나면.
지인. 아니면 회사 사람들과 만나면.
이런 대화 한번 쯤은 나눈 거 같아요
"뭐 먹을래" 
참 속 마음을 드러내기 어려운 상황 중에 하나가 메뉴 정하기 입니다..
1:1은 그나마 나은데
3:1 혹은  4:1.. 되면 점점 더 메뉴 정하기가 어려워 집니다..
회를 못 먹는 사람..
매운 거 못 먹는 사람..등등...
이런 상황이 되면 더더욱 그런 거 같아요.
저는 회를 잘 못 먹어서
메뉴에 '회'가 나오면 왠지 모르게 소극적이기 시작 합니다..
오히려 더 떳떳하게 얘기를 해야 되는데 말이에요.
괜히 나 때문에 못 먹으면 어쩌나.
미안해지는 상황이 발생 하더라구요.
그래서 회를 못 먹는다는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말하기 어렵더라구요.
어찌 보면 상대방을 배려하기 위해 메뉴의 선택권을 넘긴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저에게 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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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를 전공하며 금융업을 종사했던 글쓰기 좋아하는 N잡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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