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7
올봄 다낭 여행을 하며 여행객들이 참 스마트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지 않았던 불과 십몇 년 전만 해도 사람들은 지도를 보고, 마주 오는 사람들에게 묻기도 하며 길을 찾았다. 나 또한 길을 잘못 들어 몇 시간을 걸었던 적도 있고, 레스토랑에서 의사소통의 장애(?)로 주문하지 않은 음식을 맛보며 ‘의외로 괜찮은데?’라며 웃고 넘긴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여행에선 달랐다. 현지인들에게 길을 물을 필요 없이 구글맵을 통해 스마트폰만 바라보며 목적지로 향했다. 앱이나 커뮤너티에는 수많은 후기들을 통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점들이 나열되어 있었다. 그곳만 가도 실패할 확률은 없었다.
시장에선 어떤 물건은 어느 정도의 가격에 거래되는지 너무나 자세히 알려져 있어 호구가 될 일도 적었다. 오래...
@몬스
가끔 겪어보지도 않은 원시시대가 그립다는 말을 합니다. ㅎㅎ 근데 만약 지금 누리는 편리함들이 사라진다고 생각하면 흠.. 많이 힘들 것 같아요. ;;;
저도 몬스님 글을 읽고 급 여행이 생각나 이어봤습니다^_^
편안한 밤 보내셔요^^
오.. 구매와 여행. 다르지만 비슷한 경험입니다.
계획없이 돌아다니는 여행이 주는 즐거움이 있죠ㅎㅎ 우연이란 요소는 여행의 큰 부분이 아닐까 하는..! 더 많은 기회가 있다면 더 여유로워질텐데 말이죠ㅠ
글 이어주셔서 감사해요!
@청자몽
한 때 꼼꼼히 보고 가격비교하고 난리를 쳤는데 어느 순간 질려서 이젠 한번 보고 ‘그래 이거!’ 하고 살 때도 많아요 ㅎㅎ 좀 대충 살 필요가 있는 거 같아요^^
원래 성향이 반대라야 잘 산다는 거 아닌가요?! ㅋㅋㅋ
새로 이사하는 집에서도 알콩달콩 행복하시길 빕니다^^
흠, 그런거 같아요. 딸은 계획을 미리 짜고 앞으로 벌어질 일도 시뮬레이션(?)하는 무서운 아이고, 아들은 그냥 맨 땅애 헤딩하는 스타일이에요 ㅋㅋㅋㅋ 남매도 이리 다르답니다.
오늘도 노가다 화이팅이용^^
@JACK alooker
그럴까요?!!^_^;;;; ㅎㅎㅎ
그렇게 믿고 갈랍니다^^
아침에 기온이 차네요. 감기 조심하셔요^^
무엇이 현명한지 모르는 현명함이 최상위의 현명함이라고 합니다~😉
전 대충 적당히 보고 사고, 약간 후회하다가 적응해서 사는 편이에요. 남편은 아주 꼼꼼꼼!하고 오래 걸려서 사는 편이고요. 우린 취향과 태도가 완전 반대.
콩사탕님은 천천히 꼼꼼히 볼거 같아요. 선뜻 사지 않을듯 해요. 혹시 영식이(아들 이름 모름. 그래서 그냥 잭님처럼 영식이라고 부름)도 저처럼 대충 보고 사고 대충 적응하는 타입인가요? ㅎㅎ.
오늘은 일을 적당히 했어요.
어제 너무 시간 쫓겨다니다가 퍼져버려서.
게다가 갑자기 그날이 되어서, 몸이 퉁퉁 붓구요. 허허. 그래서 강제로 업무 종료.
이제 둘러보러 당겨요. 이러다 어제처럼 잘듯 zzz.
날씨 서늘하니 밖에 돌아댕기기 좋은 날씨던데. 걍 좋은가보다 해여.
잘 자요 : )
아프지 말자구요. 우리.
...
아 ㅠ 몸은 괜찮은가요? 전에 친정어머니도 이유 모르는 열 땜에 병원에서 별별 검사 다 하시고 그랬던게 생각나요 ㅠㅜㅜ.
아프지 말아요. 적당히 대충 드럽게 지내고. 대충 살죠. 뭐.
@청자몽
한 때 꼼꼼히 보고 가격비교하고 난리를 쳤는데 어느 순간 질려서 이젠 한번 보고 ‘그래 이거!’ 하고 살 때도 많아요 ㅎㅎ 좀 대충 살 필요가 있는 거 같아요^^
원래 성향이 반대라야 잘 산다는 거 아닌가요?! ㅋㅋㅋ
새로 이사하는 집에서도 알콩달콩 행복하시길 빕니다^^
흠, 그런거 같아요. 딸은 계획을 미리 짜고 앞으로 벌어질 일도 시뮬레이션(?)하는 무서운 아이고, 아들은 그냥 맨 땅애 헤딩하는 스타일이에요 ㅋㅋㅋㅋ 남매도 이리 다르답니다.
오늘도 노가다 화이팅이용^^
@JACK alooker
그럴까요?!!^_^;;;; ㅎㅎㅎ
그렇게 믿고 갈랍니다^^
아침에 기온이 차네요. 감기 조심하셔요^^
전 대충 적당히 보고 사고, 약간 후회하다가 적응해서 사는 편이에요. 남편은 아주 꼼꼼꼼!하고 오래 걸려서 사는 편이고요. 우린 취향과 태도가 완전 반대.
콩사탕님은 천천히 꼼꼼히 볼거 같아요. 선뜻 사지 않을듯 해요. 혹시 영식이(아들 이름 모름. 그래서 그냥 잭님처럼 영식이라고 부름)도 저처럼 대충 보고 사고 대충 적응하는 타입인가요? ㅎㅎ.
오늘은 일을 적당히 했어요.
어제 너무 시간 쫓겨다니다가 퍼져버려서.
게다가 갑자기 그날이 되어서, 몸이 퉁퉁 붓구요. 허허. 그래서 강제로 업무 종료.
이제 둘러보러 당겨요. 이러다 어제처럼 잘듯 zzz.
날씨 서늘하니 밖에 돌아댕기기 좋은 날씨던데. 걍 좋은가보다 해여.
잘 자요 : )
아프지 말자구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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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ㅠ 몸은 괜찮은가요? 전에 친정어머니도 이유 모르는 열 땜에 병원에서 별별 검사 다 하시고 그랬던게 생각나요 ㅠㅜㅜ.
아프지 말아요. 적당히 대충 드럽게 지내고. 대충 살죠. 뭐.
무엇이 현명한지 모르는 현명함이 최상위의 현명함이라고 합니다~😉
오.. 구매와 여행. 다르지만 비슷한 경험입니다.
계획없이 돌아다니는 여행이 주는 즐거움이 있죠ㅎㅎ 우연이란 요소는 여행의 큰 부분이 아닐까 하는..! 더 많은 기회가 있다면 더 여유로워질텐데 말이죠ㅠ
글 이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