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가짜’ 가짜뉴스를 퍼뜨리는가.
2023/11/28
‘서울의 봄’이 불러온 ‘영화 정치’.
-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6일 만에 관객 수 200만 명을 넘겼다. 12.12 군사 쿠데타를 다룬 영화다.
- 정청래(민주당 의원)가 “군복 대신 검사의 옷을 입고, 총칼 대신 합법의 탈을 썼다. 군부독재와 지금의 검찰독재는 모습만 바뀌었을 뿐”이라고 했다. 김용민(민주당 의원)도 “내년 총선에서 여당이 승리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계엄 저지선’을 확보하기 위해 최소 단독 과반 확보 전략을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 조국(전 법무부장관)도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세력은 현재에도 있다”는 글을 남겼다.
- 조선일보가 만난 국민의힘 관계자는 “민주화 이후 전두환 정권의 민정계는 이미 사라져 흔적조차 남지 않았다”며 “아직도 민주당은 철 지난 ‘국민의힘=군부독재’란 프레임을 쓰고 있다”고 반박했다.
북한, 비무장 지대에 병력 투입.
- 2018년에 9.19 합의로 감시초소(GP)를 철수했는데 5년 만에 복구했다.
- 중앙일보는 “한국도 GP를 복원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김명수(합참의장)가 “안 하는 게 바보 같은 것”이라고 했다. 추가 도발 가능성도 거론된다.
“병립형으로 간다”, 민주당의 변심?
- 그동안 물밑에서 검토하는 단계였다면 이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상황이다.
- 민주당 내부 시뮬레이션에서 지난 총선처럼 준연동형으로 가면 35석까지 국민의힘에 뺏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 진성준(민주당 의원)이 “위성정당의 피해가 훨씬 큰데 연동형만 고집할 수는 없다”면서 “우리 의석을 헐어서 진보정당을 키워주는 게 말이 되느냐는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당내 다수가 병립형 회귀로 돌아섰다는 이야기다.
- 이탄희(민주당 의원)는 반대파다.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것인지 국민의힘과 야합을 할 것인지 결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재명(민주당 대표)은 침묵하고 있다. 한겨레가 만난 민주당 관계자는 “제1당 욕망과 연합정치가 거둘 ...
늘 요악해주시는 것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니컬하게 생각하자면, 윤석열 나가고 민주진영에서 다시 정권 잡으면 '가짜뉴스' 담론이 또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지는군요. 저 단어 처음 떴을 때는 심지어 탈진실이라는 이상한 신조어도 같이 나왔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