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3/03/30
못생긴 외모를 타고난 나는 이미 원죄를 가지고 태어난것이라고
엄마에게 깡탈부리던때가 있었습니다.
아름답지않은 얼굴로 세상사는건 이미 출발선에서 밀린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김현희 카알 폭파범이 얼굴이 이쁘다는 기사로 그 비극이
훼손되는걸 보고 당시 어린마음에도 외모 에 대한
여러생각을 하게되었었습니다.
이러한 사회뉴스는 자라는 아이들에게 심히 부정적 정서를
만드는것이라고 여겨집니다.
물론 현대에 와서는 점점더 심화되고있으니 우려가 되기도합니다.

외모보다는 마음이 중요해 라고 가르치기엔 현실이
증명하지못하고 있는점도 있어요.
예전엔 "얼굴이쁜아이는 머리가 좋지않아" 라는 말로
위안이라도 삼아볼라했지만 요즘엔 
예쁘고 잘생긴사람이 머리도 좋고 심지어 성격까지도
좋은경우가 허다해지니 이젠 어떻게 구실을 만들만한게
점점 약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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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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